<목회 일지> 세상에서 교회에 무엇을 원하며,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은 무엇인가요?

구제하는 것, 남을 돕는 것,  물론 그것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가장 중한 것은 예수의 이름을 주는 것 입니다… 왜냐면 우리는 그리스도인 이기 때문에 그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 이며, 복음의 핵심 이기 때문 입니다.

사도행전 2장을 보면 성령을 받은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으로 기도하려 가다가 미문에서 구걸하던 나면서부터 앉은 뱅이 이었던 사람을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자주 다니는 것 이었지만 그날 따라 베드로와 요한이 주목하여 앉은뱅이를 보고 하였던 말씀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구걸 하는 사람은 은과 금을 원했지만… 그들의 대답은 은 과 금이 없다는 것 입니다… 아마 앉은뱅이는 처음에는 뭐야 했을 것 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준 것은 “은과 금 내겐 없거니와 내게 있는 것을 주노니 그것은 곧 나사렛 예수의 이름 이라는 것 입니다… 즉, 앉은뱅이가 원하는 것 이상으로 평생의 소원을 이루어 낸 것 입니다. 물론 교회는 세상에게 구제도 도움도 주어야 하지만, 영원한 생명이 있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을 주어야 하는 것 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교회에 원하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알리는 것 입니다. 그것이 교회의 본질 인 것 입니다. 혹시 이것 말고 다른 마음으로 교회에 나오신다면, 본질을 상실한채 종교생활을 하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사도행전에서 중요한 3가지의 키워드는 성령님, 증인 그리고 교회 입니다. 사도 바울이 보낸 편지는 디모데서와 디도서를 제외 하고는 전부가 교회에 보낸 편지 입니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지상 명령인 제자를 삼을 라는 것을 말씀 가르치고, 말씀 지켜 행하라 라는 것을 교회를 중심으로 행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를 세우는 데에 생명을 다하였습니다. 왜냐면, 사도 바울은 교회를 하나님 라의 모형으로 보았고, 하나님 나라의 함께 세워져 가는 것이 때문에 교회는 기독교에서 그리고 각자의 신앙 생활에서 매우 주요한 것입니다. 

사람들이 교회에 오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 이어야 할까요? 많은 사람들과 친목하며, 사람들을 만나러 오실 수도 잇습니다… 그런데요 교회는 아버지의 마음이신 아들의 생명을 흘려보내는 곳 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교회에 오는 것은 그곳에 생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 대신에 아들 삼으신 것, 우리에게 아들의 생명을 주신 것은 이제 나를 통해 아들의 생명이 흘러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복음 전하고 선교적 하는 것은 마땅히 당연히 해야 하는 것 입니다. 생명이 생명을 낳는 사역에 하나님이 나를 우리 교회를 동참 시키시고, 나에게 아들의 생명이 있고 그것을 나누길 원하신다면, 생명을 다루는 사역에 동역하길 원하신다면, 최소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있어야 하는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