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3장 3:1–3 —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 - 요한은 먼저 “보라”라고 하며 감탄으로 시작합니다. (3:1)
-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어주신 사랑이 얼마나 크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불릴 수 있겠는지 강조합니다. (3:1)
- 세상이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이유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3:1)
-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자녀지만, 장차 우리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지는 아직 완전히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3:2)
- 그러나 예수님께서 나타나실 때 우리가 그분과 같은 모습이 될 것을 확신합니다. (3:2)
- 이 소망을 가진 자는 그 소망 때문에 자신을 거룩하게 유지하려고 노력합니다. (3:3)
3:4–10 — 죄의 습관과 하나님께 속한 자의 구별 - 요한은 계속적인 죄의 습관과 하나님께 속함을 대비합니다. (3:4–6)
- 죄는 단순 행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는 태도입니다. (3:4)
- 예수님께서 오신 이유는 죄를 없애기 위함이며, 그분 안에는 죄가 없습니다. (3:5)
- 그래서 “그분 안에 있는 자”는 죄를 계속해서 고집하며 살 수 없습니다. (3:6)
- 이것은 완전 무결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죄와 화해하며 사는 삶이 예수님의 생명을 가진 자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3:6–9)
- 하나님께 난 사람은 “하나님의 씨”—하나님의 생명—가 그 안에 있기 때문에 죄를 의미 없이 반복하며 살 수 없습니다. (3:9)
- 따라서 의로움과 사랑의 실천이 하나님께 속한 자의 증거입니다. (3:10)
3:11–18 — 사랑의 본질과 실천 - 요한은 처음부터 들은 복음의 기본 메시지를 다시 상기합니다: “서로 사랑하라.” (3:11)
- 가인은 미움 → 살인 → 하나님과의 단절의 대표적인 예로 등장합니다. (3:12)
- 미움은 살인의 시작이며, 미움 속에는 하나님이 거하실 수 없습니다. (3:15)
- 우리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자기 생명을 내어주신 사랑을 기준으로 사랑을 이해합니다. (3:16)
- 사랑은 감정이나 말이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드러납니다. (3:18)
- 필요를 보고도 돕지 않는다면 그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거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3:17)
3:19–24 — 확신, 담대함, 순종 - 사랑의 실천은 하나님 앞에서 확신을 줍니다. (3:19)
- 양심이 우리를 정죄할 때도 하나님은 더 크시며 모든 것을 아십니다. (3:20)
- 사랑과 순종 가운데 사는 사람은 기도에서 담대함을 갖습니다. (3:21–22)
- 하나님 뜻 안에서 구할 때 응답을 받게 됩니다. (3:22)
- 하나님의 명령은 두 가지입니다: 예수를 믿는 것, 서로 사랑하는 것. (3:23)
- 이 명령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은 성령의 내주로 자신을 확증하십니다. (3:24)
적용 질문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이 최근 내 삶의 어떤 부분에서 드러나고 있는가? 또는 잊고 살아왔던 영역이 있다면 무엇인가? 나는 어떤 죄의 습관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고 있었는가? 그것이 하나님 자녀의 삶과 충돌된다는 사실을 어떻게 다시 인식할 수 있을까? 내가 사랑해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행동하지 않은 사람은 누구인가? 이번 주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행함과 진실함”의 사랑 한 가지는 무엇인가? 요한은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살인과 같다”고 말한다. 내 마음속 미움·질투·경멸의 씨앗은 어디에 있는가? 사랑의 실천이 하나님 앞에서 확신과 담대함을 준다고 했는데, 나는 어떤 이유로 하나님 앞에서 담대하지 못한가? 그것이 사랑의 부족과 어떤 연결이 있을까? 요한일서 4장 4:1–6 — 영 분별: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에 놓으라 - 영적인 모든 것을 받아들이지 말고 분별하라고 합니다. (4:1)
- 기준은 “그 영이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인정하는가?”입니다. (4:2)
- 예수의 오심을 부정하는 영은 거짓이며 적그리스도의 영입니다. (4:3)
-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반응합니다. (4:6)
- 세상에 속한 사람은 세상의 말과 가치에 귀 기울입니다. (4:5–6)
4:7–12 —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4:7)
-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사랑합니다. (4:7–8)
-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아들을 보내어 사랑을 나타내셨습니다. (4:9–10)
- 이 사랑은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4:10)
-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그분이 우리 안에서 드러납니다. (4:12)
4:13–21 — 두려움을 이기는 사랑과 사랑의 확증 - 하나님은 성령을 주심으로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합니다. (4:13)
-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은 심판 날에도 두려움이 없습니다. (4:17–18)
-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냅니다. (4:18)
- 두려움은 사랑 안에서 아직 성숙하지 못했다는 표입니다. (4:18)
-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면서 형제를 미워할 수 없습니다. (4:20)
적용질문 나는 ‘영적인 것’을 어떻게 분별하고 있는가? 감정? 분위기? 혹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말씀에 근거한 분별인가? 하나님이 먼저 나를 사랑하셨다는 사실이 내 감정, 관계, 자기 인식에 실제로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가?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몰아낸다 했는데,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두려움 하나는 무엇이며 그 두려움을 사랑의 관점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나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눈앞의 형제를 미워하거나 판단한 적은 없는가? 요한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완성된다”고 했다. 이번 주 내가 실천해야 할 “하나님 사랑을 완성하는 행동”은 무엇인가? 요한일서 5장 5:1–5 — 믿음, 사랑, 순종이 하나로 연결된다 - 예수께서 메시아이심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입니다. (5:1)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들도 사랑합니다. (5:1)
-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은 짐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삶입니다. (5:3)
- 믿음은 우리를 세상을 이기게 하는 능력입니다. (5:4–5)
5:6–12 — 물과 피와 성령의 증언: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다 - “물과 피로 오신 예수”는 세례와 십자가를 의미합니다. (5:6)
- 성령, 물, 피—이 셋이 함께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증언합니다. (5:7–8)
-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그 증언을 마음 안에 가지고 있습니다. (5:10)
- 아들을 가진 자는 생명을 소유한 자입니다. (5:11–12)
5:13–17 — 영생의 확신과 기도의 담대함 - 요한은 이 편지를 쓴 목적이 영생의 확신을 주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5:13)
- 하나님 뜻 안에서 구할 때 담대하게 기도할 수 있습니다. (5:14–15)
- 형제가 죄 가운데 있을 때 중보기도하라고 합니다. (5:16)
- ‘사망에 이르는 죄’는 예수를 끝내 거부하는 죄를 의미합니다. (5:16–17)
5:18–21 — 마지막 권면: 참 하나님 안에 거하라 - 하나님께서 난 자는 죄의 지배 아래 살지 않습니다. (5:18)
- 예수께서 그를 지켜 사탄의 손에서 보호하십니다. (5:18)
-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있지만, 믿는 자는 참 하나님을 압니다. (5:19–20)
- 마지막으로 우상을 멀리하라고 따뜻하게 권면합니다. (5:21)
적용질문 요한은 믿음·순종·사랑이 하나로 묶여 있다고 한다. 내 삶에서 이 셋 중 가장 약한 고리는 무엇이며,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세상을 이기는 실제적인 힘으로 나타나고 있는가? 나타난다면 어떻게? 아니라면 왜 그런가? 내가 붙잡고 있는 확신은 어디에서 오는가? 하나님 말씀인가, 아니면 세상의 기준과 성공의 잣대인가? 하나님 뜻 안에서 기도할 때 담대해질 수 있다고 했다. 나는 요즘 하나님 뜻을 구별하며 기도하고 있는가? 혹은 “내 뜻을 하나님의 뜻처럼 포장”하고 있지는 않은가? 요한이 마지막으로 “우상을 멀리하라”고 한 이유는 우리의 마음이 쉽게 다른 것을 하나님 자리에 두기 때문이다. 지금 내 마음이 가장 의지하는 작은 우상은 무엇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