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일 베드로후서 서론

베드로후서는 위기에 처한 성도들을 경계하기 위해서 베드로가 쓴 편지입니다. 베드로전서는 네로 황제의 핍박 가운데 고난당하던 흩어진 나그네들을 위로하기 위해 쓴 편지였습니다.  베드로후서는 진리가 아닌 것을 진리처럼 가르치는 거짓 교사들과 예수님의 재림을 부인하는 이단 사상을 경계하고 성도들에게 신앙을 지키라고 권면하는 편지입니다.

베드로전서는 네로 황제 시대에 박해를 받고 있던 성도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서 베드로가 쓴 편지입니다. 원래 로마는 종교에 대해 관대한 정책을 취했으나 네로 황제 때부터는  직접적으로 박해를  시작했고, 로마 제국의 대박해는 밀라노 칙령(AD 313년)에 의해 박해가  중지될 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베드로전서는 네로 황제가 통치하던 AD 55~68년에 기록되었습니다. 베드로전서의 기록 연대를 네로 황제의 핍박이 있었을 때로 본다면 AD 62,63년 경으로 봅니다. 베드로가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순교 당한 때가 AD 64년이었기 때문에 그 전에 기록되었다고 봅니다. 베드로후서는 순교 직전  AD 64년경에 기록되었다고 봅니다. 

어떤 학자들은 베드로가 네로 황제 통치 마지막 해인 AD 68년에 순교 당했다고 주장합니다.  교회 전통에 따르면, 베드로는 AD 64년에, 한때 모른다고 부인했던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십자가에 거꾸로 못 박혀 죽었다고 합니다. 

원독자들은 베드로전서에 이어서 흩어진 사람들 입니다.

이들은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을 겪으면서도 그 곳에서도 선을 행했습니다. 선을 행함으로 믿지 않는 이방인들에게 고난을 받았습니다. 그런 원독자들을 향해 베드로는 선을 행함으로 고난받을 때,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을 때, 그 고난을 참으면 하나님 앞에 아름답다고 칭찬과 함께 격려까지 합니다. 

그들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신 예수님 때문에 고난 받는 것을 즐거워했습니다. 베드로는 흩어진 나그네들에게 그들이 지금 여러 가지 모양으로 고난 받는 것이 예수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고난 받으면서도 선을 행하는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거짓 선생들이 유혹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베드로 후서를 기록한 목적은

1) 거짓 선생들의 가르침에 미혹되지 않도록 경고하기 위해

2)예수를 앎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가도록 권면하기 위해

핵심 구절(Key Verse)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베드로후서 3:17,18a) 

중심 내용(Main Idea)

거짓 선생들을 경계하고, 예수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베드로후서 한눈에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