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흘러가는 길, ‘아프리카 선교 바자회’

오는 11월 8일(토), 마운트 웰링턴 7 Harrison Rd에서 안디옥세움교회(Antioch Saeum Church)와 주의 몸교회, 그리고 25년 케냐 선교 팀이 주최하는 ‘아프리카 선교 바자회(Africa Mission Fundrising)’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Mtoto Africa Mission(MAM)’을 위한 선교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며, 의류와 음식, 생활용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사랑은 멀리서 오는 빛이 아니라, 가까이서 건네는 손길입니다

아프리카 선교를 준비하는 선교팀과 교회 성도들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손수 물품을 정리하고, 먹거리 부스를 꾸미고 있다.

이번 바자회는 단순한 ‘기금 마련 행사’가 아니다. 

‘사랑을 연습하는 자리’이자, ‘하나님 나라의 나눔을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다.

현대 사회에서 ‘돕는다’는 말은 종종 형식으로 소비되지만, 안디옥세움교회는 이 행사를 통해 “도움이 관계로 이어지는 기적”을 꿈꾼다.
누군가에게는 중고 옷 한 벌이, 누군가에게는 따뜻한 식사 한 끼가, 그 이상으로 하나님이 기억하시는 사랑의 기록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굶주리는 가정에게 옥수수 가루(운가, unga)를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그 한 줌의 곡식이 누군가의 오늘을 지탱하고, 내일을 희망하게 하는 ‘하나님의 양식’이 되길 바란다.

나눔은 삶을 단순하게, 마음을 넓게 합니다

‘Flea Market & Donation – Clothing, Food, and Everything’.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어떤 물건이든 사랑의 통로가 될 수 있다.
특히 가족 단위의 참여를 권장하며, 아이들에게는 ‘주는 기쁨’을, 어른들에게는 ‘섬김의 평안’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있다.
“선교는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자리에서 시작되는 사랑의 움직임입니다.”

한 조각의 사랑이, 한 생명을 살립니다

이번 바자회는 교회뿐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에게 열려 있다.
누구든 발걸음하며, 음식을 나누고, 물건을 구입하고, 기도할 수 있다.
그 작은 참여가 결국 한 생명을 일으키는 ‘하나님의 손’이 될 것이다.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눌 때,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가 아니라 ‘어떻게 사랑했는가’를 보십니다.”

<행사 일정>


📅 Saturday, November 8, 2025


🕛 1:00 PM – 5:00 PM

📍 7 Harrison Rd, Mt Welling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