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일지>    “나는 세상의 빛이니" 요한복음 8장 12절의  이 말씀으로 선언 하신 것은 초막절이 지난 후에 하신 말씀입니다. 초막절 기간 중 성전의 뜰에는 등불이 켜져 있었으며, 사람들은 레위인들이 음악을 연주하고 두 제사장들이 나팔을 부는 동안 등불 가에서 춤을 추었습니다. 빛에 대한 개념은 요한복음의 1장에서 빛은 어두움과 대조되어 구원과 생명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이 어두움에 비취되 어두움이 깨닫지 못하더라" (1:4, 5). 빛의 비추심과  찾아오심은 인류를 죄에서 구속하여 생명을 주기 위한 하나님 의 은혜 이며 사랑입니다. 그 빛을 받아들이는 자,  빛 되신 예수를 영접하는 자는 하나님과의 단절된 관계를 회복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 의 자녀 가 되는 권세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생명의 빛과 구속이 자신을 통해 세상에 나타났음을 선포하였으나 유대 인들은 이를 받아들 이지 않고 오히려 예수의 선포가 진실임을 증명하라는 요구를 계속하며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유대인의 태도는 빛을 사랑하기보다는 어두움을 더 사랑한 데서 비롯되었음을 성경은 증거 합니다.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3:19, 20). 유대 인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악하며 죄악 가운데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예수와의 수차례 논쟁을 통해서 더 이상 자신들이 답변할 능력 이 없으며 예수께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와 능력으로 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 할수 있었지만,  그럼 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예수를 체포하여 죽이려 하였습니다. 왜 그럴까요? 어둠은 본질적으로 빛을 싫어하게 됩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이 들어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하시며 우리에게도 빛으로 살아가기를 말씀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빛을 사랑하며 살아가지 않는 것은 아직도 어둠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거나, 어둠에 살아왔던 모습이 익숙하기 때문에 어둠이 맞다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떻하든지 빛 가운데 거할수 있도록 빛 되신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내길 애써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면,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 이며, 그분의 제자의 삶을 살아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