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일지>  "그에게는 두 아내가 있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한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브닌나라"(삼상1:2). 성경에서 이름의 의미는 중요한 역할 과 의미 가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한나는 '은혜'라는 의미에서 유래한 이름이며, 브닌나는 일반적으로 ‘보석’ ‘진주’라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이해되어 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은혜 vs 보석은 6절에서 "적수"(스트레스)라는 관계로 등장합니다. 한나(은혜)에게 브닌나(보석)는 삶의 스트레스 그 자체였습니다. 왜 이런 갈등이 생겨났을까요? 하나님의 방식은(그녀의 남편 엘가나는 ‘하나님이 소유하셨다’는 뜻을 가짐)는 ‘보석’보다도 ‘은혜’를 택하시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눈에 보이는 보석을 중요시 하며, 눈에 보이는 것을 많이 가진것을 행복한 것으로 여기며 살아갑니다. 사실은 눈에 보이는 것이 많으면 행복한 것이 아니라 편리한 것인데 행복한 처럼 꾸미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지 않는 ‘은혜’가 힘이 들 때가 많습니다(6절). 그래서 한나는 매일 여호와께 "부르짖으며 기도하는” (10절) 삶을 살았습니다. 그래야 은혜의 숨통이 트일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은혜는 어느날 죄사함으로 나는 은혜 받았어 하고 멈추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통해서 더욱 은혜가 우리 삶에 가득함을 느끼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찬양 할 때에 내가 숨쉬며 살아가는 것이 모든 것이 은혜라고 고백 하는 것은 예배 시간에 찬양 할 때 뿐 만 아니라, 실제의 우리의 삶에서 그렇게 되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은혜는 기도함으로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서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와  부르짖음 의 빗줄기 없이는 힘을 얻지 못합니다. 은혜와 보석, 오늘 우리의 삶의 방향은 어떤 선택을 하며 살아가는지 깊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