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일지>  빌라도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대답 빌라도가 예수님께 묻되 “너는 어디로부터냐”  예수님이 아무런 말씀이 없게 되고, 다시 빌라도가 말합니다. “내가 너를 놓을 권한도 있고 십자가에 못박을 권한도 있는 줄 알지 못하느냐”  정말 목숨이 오가는 긴급한 상황에서 빌라도는 예수님을 놓아 줄 권한을 가지고 예수님께 묻는 것입니다. 이것은 겁을 주거나 허세를 부리는 것이 아니라 당시의 상황에서는 진짜 그 정도의 권위가 있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의 대답은 “위에서 주지 아니하셨더라면 나를 해할 권한이 없었으리니” 라고 말씀합니다.  어떻게 자신의 생명이 오고 가는 상황에서 이렇게 대답 하실수 있을까요?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은 생명을 담보로 그 길을 가지 못하시도록  유혹하는 상황도 있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 그리고 부활하심에 대한 분명하고 확실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에 그 길을 순종 할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말씀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세상에서 고귀하다고 하는 철학의 중심에는 나는 어디로 왔고, 어디로 가는가? 라는 것에 대한 깨달음에서 시작 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어디로부터 인가요? 오늘 다시 한번 깊이 자신 스스로에게 질문 하시면서 자신의 온전한 정체성을 회복되길 간절히 바라게 됩니다. 그래야 다음 질문에 대한 이길만한 힘이 나오는 것입니다.  세상은 자신이 가진 힘으로 우리의 삶에 엄청난 권위가 있는 것 처럼 이야기 합니다. 특히 재정적인 부분에서 세상은 나를 어쩌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말하고 있으며, 어쩔때는 나의 삶을 힘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에 나는 어디로부터 왔는지, 나는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 또한 나의 삶의 방향과 목적이 분명하지 않다면, 우리는 흔들리고 넘어 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에게 그리고 우리게 말씀 하시고 있는 것은 “평안 하라” 입니다. 이것으로 세상을 이기었다 라고 말씀하시며, 십자가의 길을 간다 할지라도 하나님과 함께 하기에 평안 하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 입니다. 즉,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죠, 그렇다면 예수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그리고 예수안에서 살아가는 정체성으로 “위에서 주지 않으면 나를 어찌 할수 없다 !!! “ 라고  하는 고백함으로 우리의 삶을 살아내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