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일지> 광야를 지나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서 하나님이 명령하신 내용을 준행하며, 모든 준비를 마치고 광야로 가는 여정에 대하여 기록한 말씀이 민수기의 말씀 입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광야를 지나야 하며, 그곳에서 배워야 할 것 이 있기 때문 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늘 구름 기둥 으로 불 기둥으로 인도 하시며, 만나와 메추라기을 날마다 공급하였던 광야을 지날때, 이스라엘 백성은 사실 어떻게 이렇게 까지 불순종하며, 불평과 불만으로 가득했을까 라고 할 정도로 심각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레미야서의 기록에 의하면, 나의 백성이 광야에 있을 때 가장 사랑스러웠다고 합니다. 산은 정상이 있기에 어디로 가야 할지 또 언제 여정이 끝나는지 알수 있지만, 광야는 어디로 가야 할지 여정은 언제 끝이 날지 모르며, 물도 먹을것도 전혀 없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없으면 살수 없는 곳이기에, 전혀 다른 대안이 없기에… 간절히 하나님만 찾으며, 부르짖으며 살아가는 것 입니다. 우리의 시선이 하나님만 바라보는 곳이 광야 이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광야을 지나야만 배워야 할 것이 있으며, 그곳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는 삶을 살아가시면서 하나님을 깊게 의지하며, 경험 할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삶이 광야에 있다 할지라도 광야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 입니다. 비록 육체적으로 힘들수 있어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살아 갈 때에 나의 방향이 아니라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방향이 보이는 곳 이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서 광야를 지나는 것 같으면 포기 하고 그 자리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길을 내시고 인도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 하길 바라게 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