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일지> 12절 ~13절 “내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한다는 것이니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오늘의 말씀은 고린도 교회의  분쟁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은 글로에 집안 사람들 을 통해 들은 고린도 교회의  분쟁의  소식을  언급하며 그  분쟁의  부당성 을 지적 합니다. 당시 고린 도  교회는 특정 사역자의  인맥을 따라 종교적 분파들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곧 고린도 교인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사역자들을 따라 바울파,아볼로파, 게바파 등으로 나뒤었으며  그중 아무 파에도 속하지  않은 자들은 그리스도파라고 하며 또  하나의 분파를 형성 만들었습니다.   이에 대해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는가?’, ‘바울이 너희를 위해 십자가에 못 박혔는가?’,  ‘너희가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는가?’  하는  반어법인 문구을 연속적으로  질문합니다 (13절) .  즉  이러한 반문하는 질문들로써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십자가를 통해  그들을 구속하신 사실을 강조하며,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기보다 특정 인맥에 따라 분열하고 있는 고린도 교회의 문제를 책망하고 있는 내용 입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며 나를 위한 제자보다 예수님의 제자 몇명이나 만들었는가? 라는 질문이 생각이 나며, 이 질문에서 나는 무엇 이라고 할것 인가?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만약 내 사람 만들기 위해서 열심이었다면 그것은 이생의 자랑 이라는 생각 입니다. 그러나 사역를 하면서 어마어마 하게 노력을 하지만 정말 어려운 것 중에 하나 입니다. 그것은 사역을 오랬동안 하였는데도 왠지 열매가 하나도 없는것 같은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이 말씀이 옳습니다.  처절한 몸부림으로 내 사람 만들려는 노력을 없애야 합니다.  또한 사역한 리더들 뿐 만 아니라 교회의 성도들에게도 매우 어려운 일 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나도 모르게 우리의 리더을 분석 한다고 하면서 판단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누가 좋아 나는 누가 좋아 하며 분열을 만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말씀을 중심으로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며 함께 되어 지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길 진심으로 기도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