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일지>  성준이 부모님을 만나며… 수련회 위치 와 30-40분 정도의 거리에 성준이 부모님이 운영 하시는 스시 가게가 있다고 하기에 처음에는 그냥 누가 그랬는 지도 모르게 그럼 가볼까 라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성준이가 정말 이요 !!! 라고 반응 하며 그럼 정말 좋치요 안그래도 부모님이 교회에 선물 드릴 것도 있다고 했어요 라고 하였습니다. 그때 까지는 수련회 이후라서 피곤 하지만, 그래도 성준이가 좋아 하니까 그럼 가자 라고 결정이 된 것 입니다. 그리고 저는 생각하였습니다. 성준이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 과 함꼐 신앙 생활 하는 청년들이 궁금하실 것 같으니, 잠시 들려서 인사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또한 부모님에게 조금 이라도 힘이 되어드리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부모님 가게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도착 하니, 정말 반갑게 맞이 하여서 주시는 부모님, 특히 김 집사님 (성준이 아빠)는 너무도 밝으시고 유쾌하신 분 이셨습니다. 이런 저런 대화를 하면서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시며, 자신의 교회의 이야기를 하실 때 눈물을 글썽 이시던 아빠의 눈을 보게 되면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이렇게 진심으로 자신의 교회의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그리고 부모님에게 뭔가 도움이나, 힘을 드리기 위하여 부모님께 왔지만, “교회는 함께 되어지는 것입니다” 라고 설교를 하는 제가 오히려 교회에 대한 마음을 배우며, 힘을 얻고, 제가 어젯밤에 기도 드리던 것에 대한 응답을 받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사람들… 그루터기 의 사람들은 김 집사님 같은 분임을 깨달게 하셨습니다. 집으로 와서 기도 하면서 이러한 분들을 위해 각 교회에 정말 중성을 다하는 분들이 많아 지도록 기도해야 겠다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