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일지>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로마서 1:22 바벨탑 사건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해 세상에서 급속도로 늘어난 인간 들이 서로 협력하여 저지른 죄 입니다.  죄의 질을 생각해 보면 바벨탑 사건이 결코 에덴 동산에서 있었던 일보 다 가볍지 않으며, 오히려 인류는 바벨탑 사건을 통해 에덴 동산에서 보다 더 크고 심각한 죄를 지은 것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인간은 하나님 처럼 되고자 하는 욕심 때문에 죄를 지었지만, 바벨탑을 쌓은 인류는 하나님의 고유 영역을 침해하는 반역 죄를 지으려 했던 것 입니다.  이것은 단순한 불순종이었던 에덴의 죄보다 훨씬 더 심각한 죄를 지은 것입니다.  만약 사람들이 모여서 사람이 창조된 목적 처럼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해서 모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왜 사람들은 죄짓는 일에는 서로가 의기 투합 하여 으싸 으싸 할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것은 스스로 지혜 있다고 생각하여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며, 이제는 하나님 나라까지 가지려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간의 욕심의 끝이 없음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 지금의 현재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바벨탑을 쌓는 사람들이 있음을 생각 하게 됩니다. 이단 뿐 만 아니라, 예전에 면죄부을 팔았던 중세의 사람들도  포함 되며, 지금의 몇몇 교회의 리더들도 포함 되며, 마치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수 있다고 생각 하는 사람들도 포함 되는 것 입니다. 사실 이들은 자신의 위에 하나님 두기을 싫어 하며, 자신들의 열심과 노력으로, 자신이 정해놓은 기준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 이기에 인간위에 군림하는 것이 당연하며, 사람들의 생명을 자신의 마음대로 앗아가지만 그것에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받지 않는 사람들을 우리는 너무도 많이 보게 됩니다. 오늘도 간절히 기도하며, 묵상하는 것은 이 세대 속에서 오직 마음을 구별되게 잘 지키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에 따라 살아가는 그루터기의 삶이 되어지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