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일지>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며 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모든 것을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행 28:31 사도행전 28:31 말씀을 묵상하며 마치 말씀의 현장 한 가운데 있는 것 처럼 저의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저자 누가는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 진행 됨으로 주님의 사명을 이루는 것으로 사도행전의 마지막 구절을 기록합니다. 성경 에 나타난 본서 의 마지막 말은 “담대하게 거침없이 가르치더라” 입니다.  누가는 바울의 처 형 에 관해서나 혹은 석방에 대하여 전혀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누가가 이와 같은 문제에 대하여 침묵을 지키는 것은 말씀에 기록된 내용의 주인공이 사도 바울이 아님을 말하려는 의미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가장 많이 기록하고 강조한 것은 바울이나 베드로의 활동이 아니라 성령 의 역사로 말미암는 하나님 나라의 전파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복음이 예루살렘에서 로마까지 성공적으로 확산되어 나갔던 이유입니다. 세상의 문명이 가장 발달하였던 세상의 중심 이었던 로마에서 바울은 이제 복음을 전함에 있어서 전혀 방해 받지 않고 2년 동안 복음을 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비록 사도행전은 마무리 되었지만, 복음을 전하는 기록은 계속되어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울이 로마에서 2년간 머무는 동안 복음을 거침없이 전하며, 빌립보서, 에베소서, 골로새서, 빌레몬서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렇듯 사도행전은 예수님의 제자들이에수님의 명령을 순종하는 내용으로써  유대와 사마리아 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이야기 입니다.  그런데 사도 행전을 묵상하면서 저에게 주시는 마음은 사도와 제자들을 증인으로 사용하여 살아계신 하나님이 직접 일하심을 생생하게 느끼게 하는 말씀임을 깊이 깨달게 됩니다. 그리고 성령님 께서 우리에게  이제는 너희의 차례이다 라고 말씀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부르심에 순종하면서 우리의 삶과 교회가 사도행전 29장을 기록할 것인가? 아닌가? 의 선택은 우리에게 있습니다.  제가 확신 하는 것은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더욱 하나님의 나라는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