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일지> 아디아 포라 의 논쟁 죄’ 란 하나님 의 말씀을 범 한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하나님 의 말씀인 성경은 모든 행 위 에 대하여 구체 적으로 자세하게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어떤 행위에 대 해서 ‘무엇이 잘못인가?’ 라는 논쟁 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이 것을 가리켜 ‘아디아포라(adiaphora) 논쟁’ 이라고 하며, 실제적인 우리의 삶에서 적용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신앙생활의 일부분을 다루고 있는 것입니다.  ‘아디아포라’ 란 단어는 헬라어 로써  ‘대수롭지 않은 것들’ 이라는 의 미를 가지고 있으며 기독교에서 이 용어는 ‘성경에서 명하지도, 금하지도 않은 행동들’ 을 일걷는 말로 사용됩니다. 즉 ‘아디아포라’ 란 본질적으로 선악과 관련되지 않은 것으로 성도 각 개 인 이 자신의 판단과 양심의 자유에 따라 행하는 문제들을 가리 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안식 일 날 예수님 께서 한편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일에 대한 예수님과 바리새 인들과의 논쟁을 들 수 있다(막 3:1-6). 안식 일 날 병든 사람을 고치는 행 위 가 과연 율법 에 비추어 옳고 그른가 하는 문제를 가리켜 ‘아디아포라 논쟁’ 이라고 합니다. 바울의 서신서에도 먹는 음식의 문제와 날과 절기를 지키는 문제로 늘 편지를 하였습니다. 뿐 만 아니라 기독교 역사에서도 마틴 루터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 속한 오락 이거나 가요들을 듣는 것을 적절하게 즐길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지만, 반면에 칼빈 주의 자들은 어떤 사람들은  모든세속적 오락을 금지시켰으며 유명한 제네바 훈련 규칙을 만들어 그리스도인들을 훈련시켰습니다.  이런 유명한 교회사적 논쟁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도 수많은 아디야포라 논쟁이 끊임 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를들면) 흡연 문제도 어떤 교회나 교단에서는 죄로 간주되는데 반해 다른 곳에서는 사소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또한 음주 문제, 카드 놀이, 어 떤 음식을 먹는 것, 춤을추는 것, 심지어는  티브이 시청 이나 영화 관람까지도 죄가 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논쟁은 끊임이 없습니다. 본질 보다는 비본질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논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 매우 많은 것을 우리는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로마서에 말씀 하는 것 처럼, 사랑의 빚외에는 짓지 말고, 우리가 사나 죽으나 하나님의 영광과 복음을 위하여  무엇이 중요한지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