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일지>  믿음과 사랑의 기쁨 소식

데살로니가 3장에서 바울은  목자로서 데살로니가의 교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였기 때문에  디모데를 파송했으며(2절) 그들을 사랑한 고로 그들로 인해 위로를 얻고(7절) 기쁨을 얻었던 것임을 기록합니다.

어쩔수 없이 도망 나오게 되면서 자신의 모든 짐을 그곳의 사람들에게 지워 주었던 그곳.. 왠지 마음에 사랑의 빚이 있는 것 같아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하나님께 기도던  곳입니다.  사실 그 교회는 다른 교회 에 비하여 역시는 짧은 편이지만 그 성도들의 신앙 생활은 소문날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의 염려는 데살로니가 교회가 지속적인 외부의 환난에 의하여 저들의 신앙이 흔들리지 아니할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사랑하고 아끼는 제자 디모데를 데살로니가 교회로 보내어 저들의 신앙을 굳게 하고 어 떤 환난에서라도 결코 동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돌아온 디모데가 믿음의 사랑의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보게 되면서 바울이 이 소식을 듣고 얼마나 좋았을지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서 최근에 믿음과 사랑의 기쁨 소식을 들으며 좋아한적이 언제 인가? 라고 생각하며, 우리의 삶에서 정말 기다리고 기다리는 기쁜 소식의 소망을 살아가는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이 내일 같고 내일이 또 내일 같은 뭐 특별한 일도 없지만, 그렇다고 내일의 소망도 없이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민자의 삶속에서 “믿음과 사랑의 기쁜 소식” 이라는 말씀은 우리에게도 너무도 격려가 되며, 다시 한번 소망을 가지고 살아갈 힘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나의 삶속에서도, 우리의 삶속에서도 날마다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며, 믿음과 사랑의 기쁨소식을 하나님으로 부터 들으며, 이러한 소식을 우리의 삶속에서 전하는 우리가 되길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